아맞다 비실크 좋음

거지라서 써 본 파데 종류가 몇 개 없음인데 개중 가장 밀착력 지속력이 좋다.
밖에서 열 몇 시간 찬바람 맞고 돌아와서 화장 지울 때 화장솜에 파데가 진하게 묻어나는 감동.



직전에는 프로테일러 ex 썼었다. 칼라는 아이보리 웜. 이것도 좋다. 촉촉하고 피부표현이 이쁘게 됨.
그리구 색이 무지무지 예쁜 옐베다. 디게 응가잘하고 나온 쾌적안색 만들어줌. 흔히말하는 깐달걀 피부 완성.
지속력이 혁신적이지는 않음, 좀 날아가고 다크닝이 있었다.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쓰다가 거의 바닥나 가던 참에 에스쁘아 세일하길래 비실크 지름.

꽤 만족스럽다.
전날 밤새 술까고 화장 못 지운 상태로 잠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 상태 그대로 나갔을 때도 파데가 아직 살아 있었다. 완전 쩔지. 내 스킬에도 좀 감탄한 부분이었다. 블러셔 날라간거랑 눈썹 꼬리쪽 좀 지워진 것 빼면 화장이 거의 살아 있었다. 전날 깐 소주내음이 들숨날숨마다 풍길지언정 ㅋㅋㅋ 화장은 멀쩡 ㅋㅋㅋㅋㅋㅋㅋㅋ

피부 표현은 ex랑 전혀 다름, 매트하고 가볍고 살짝 건조하다. 물 먹인 퍼프로 바르면 쫌 밸런스가 맞음.
근데 걍 브러쉬로 바르는 게 제일 이쁘다.
색은 페탈 피. 하도 밝다 밝다 해서 기존 ex보다 한톤 낮춰서 샀고 안 그랬으면 절대 못 바르고 다닐 뻔.
페탈도 충분히 밝다. ex아이보리보다 쪼끔 더 밝음.

핑베 사 봤음. 안면 중앙부 위주로 가볍게 발라 주면 괜찮음.
근데 확실히 내 안색에는 아이보리웜칼라가 더 잘 어우러졌다.



결론: 비실크 승, 그러나 취향 갈릴 듯, 에스쁘아 파데류 참 괜찮네
본인이 촉촉이 취향이냐 매트매트 건조건조취향이냐 따라 나뉘겠다.
아 나는 죽어도 물광 해야겠다, 피부표현을 엌쾨 매트로 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 된다,
피부가 이미 매트 그 자체인 건성이라 매트파데 절대극혐이다 하는 사람들은 ex
파우더 하기 싫고 세미매트 파데 사랑하는 사람들은 비실크를 사시오.
여름에 쓰면 진짜 좋을 거 같음.

전 반값할때 쿠폰먹여서 만사천원에 샀지롱
자랑하려고 쓴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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